뼈가 밀리고 있대요 척추전방전위증 심각한 건가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저는 20대 여성입니다.
한 2~3달 전부터 허리통증이 있었어요. 다리도 저리고요.
처음에는 내 나이에 무슨 심각한 문제일까 싶어 그냥 무시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통증으로 결국 병원을 가게 되었는데요.
저는 가벼운 문제일거라 생각해 약 처방 받고 물리치료 받는 정도로만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근데 뼈가 밀려나서 생기는 척추전방전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뼈가 밀려 난거면 이거 심각한 거 아닌가요?
너무 무섭네요…


A) 원래 기존의 척추 뼈의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뼈가 앞으로 밀려난 것을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하는데요.
젊은 나이에 나타났다면 정확히는 협부형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선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며 성장기에 전위될 가능성이 있는데
성인이 되었다면 더 이상 악화되는 일은 드물어요.

만약 통증이나 신경 눌림 등과 같은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수술 적응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비수술 치료방법인 약물, 프롤로 주사, 체외충격파 등을 징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평소 바르게 걷고 앉는 게 중요하며 근력이 약화되어 있다면
물리치료사의 도움으로 도수물리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으니
척추전방전위증이 더 악화되기 전에 대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