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척추관 협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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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8-05-17 09:52 조회3,983회 댓글0건본문
척추관 협착증은 일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노화에
의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척추와 디스크에 퇴행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척추관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조직도 점차 두꺼워져 척추관이 점점 좁아지게 되는 것이죠.
척추관 협착증의 통증 부위는 허리보다는 엉덩이나 다리, 발 쪽에
주로 발생하게 되며, 디스크일 때는 누운 채 다리 들어 올리기가
힘들지만 이와 반대로 별 다른 통증 없이 60도 이상 다리가
잘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오히려 통증이 줄어들죠.
그리고 누워서 쉴 때도 대부분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 확인을 위해서는 기초 검사 후 엑스레이 촬영이나
증상이 심할 경우라면 MRI 촬영 등의 정밀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누구나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므로 크게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고
통증도 심하지 않다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병원 방문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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