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일자목, 경추에 15kg가량의 부담이 가해져

과도하게 목이 앞으로 빠져 있거나 상체와 함께 일직선이 되어 있는
상태를 거북목일자목이라고 해요. 원래 경추의 형태는 C모양이 되어
있어야 하지만 제 형태를 지키지 못했을 때 결국 목디스크가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앞, 옆으로 봤을 때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외관상의 문제라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질환이라 생각하고 지체 없는
내원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하죠.

최근 거북목일자목을 겪고 계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 및 습관을 방치했을 때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러니 어떠한
상황이 문제가 되어 병변으로 악화되는지 미리 아시는 게 중요합니다.
평소 시선이 아래로 향하고 이 때 각도가 클 경우 경추에는 15kg
이상의 무게가 실리게 되어 어쩌면 거북목일자목이 된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죠.

평소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할 때 스마트폰을 만질 때, 요리를 할 때
등 다양한 순간에 우리의 시선은 아래로 향하게 되고 집중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이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는지는 모른 채 뒷목, 어깨통증을 겪게
됩니다. 그러니 거북목일자목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스마트폰의 사용을 줄이는 게 좋겠죠.

하지만 직업상 이와 같은 행동이 반복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이럴 땐 스트레칭을 하여 조직을 이완시켜 주며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며 휴식을 취해준다면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거북목일자목을 오래 방치했고 현재 위와 같은 증상뿐만
아니라 팔 저림이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보시고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보셔야 겠어요.

MRI촬영 및 이학적 검사결과 병변이 많이 깊어 보이지 않는다면 주사와
약물 등의 처치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고
증상완화를 위해 도수물리치료가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거북목일자목도
올바른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