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쪽 통증, 축구하다 넘어져서 후방십자인대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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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7-02 11:10 조회3,692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얼마 전에 제가 축구를 하다 넘어졌거든요?
이 때 뚜둑하는 소리도 들렸고 그리고 뭔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났어요.
그러고 엄청난 통증이 나타났는데.. 저는 이런 고통을 느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때 잠깐이지만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도움을 받아 바로 병원에 갔죠.
진료를 보니 MRI촬영이 필요하다고 했고 결과는 후방십자인대파열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요.
제가 궁금한 건 어떻게 진행되고 언제쯤 다시 축구를 할 수 있는지인데요.
알려주세요.. 저 축구 진짜 좋아하거든요.
A) 축구와 같이 과격한 스포츠 종목을 즐긴다면
갑작스럽게 멈춰서거나 방향을 트는 등의 동작에 내부인대파열 될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무릎을 꿇고 넘어지는 것과 같이 슬부 앞쪽에 강한 힘을 받는다면
관절이 뒤로 밀리면서 후방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부조직의 손상은 MRI촬영을 해야만 확인이 가능하며
이러한 검사로 진단을 내릴 수 있었던 거죠.
수술적 치료는 관절내시경으로 진행됩니다.
이 기구를 이용한다면 삽입되어 있는 카메라를 통해 환부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넓은 절개를 할 필요가 없어지죠.
수술 시 단순 봉합술을 하게 된다면 재파열의 가능성이 있어 재건술로 이뤄져요.
이렇게 관절내시경으로 재건술을 하게 된다면 조직을 다시 튼튼하게 이어줬기 때문에
다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며 절개의 범위가 좁아 통증이 덜해
재활에 임할 수 있는 시기가 빨라지게 됩니다.
스포츠 복귀를 위해서는 재활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해요.
물리치료사의 도움으로 시기별로 목표를 갖고 응한다면 점진적으로 회복해야 하는
관절의 가동범위나 고유수용감각회복, 근력강화 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퇴사두근 수축운동, 햄스트링 강화 등 상태에 따라 반드시 진행되야 하는 부분이죠.
주로 가벼운 운동은 6개월 이 후에 할 수 있는데 축구는 활동량이 많고
무릎이 많이 사용되며 부하가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상태를 지켜본 후 서서히 복귀해야 합니다.
물론 바로 많은 경기를 뛰거나 적극적인 움직임은 피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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