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건염, 흔히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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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3-04-24 13:00 조회3,147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친구 따라서 멋모르고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는데요.
그 뒤로.. 무릎이 아픕니다.
가까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검사만 우선 받았는데
슬개건염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흔히 나타나는 질환인가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무릎 앞부분을 보호하고
동그랗게 생긴 뼈를 슬개골이라 합니다.
이 슬개골과 정강이 뼈를 연결하는 힘줄을 슬개건이라 하는데
여기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운동을 많이하거나 활동적인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며
특히 과도하게 다리를 굽히거나 점프착지가 잦은 종목을 하다 보면
슬개건염이 발생할 수 있죠.
운동을 하다가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슬개골 주변이 붓고 통증이 발생했다면,
또는 다리를 굽혔다 펼 때 아픈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통증이 생겼다면 슬개건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휴식을 하고 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휴식을 하지 않는다거나 치료가 늦는 경우
만성 무릎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돼요.
앞서 이야기했듯이 무리하게 무릎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 다리 움직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을 취해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정밀검사를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되죠.
대개 체외충격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진행해볼 수 있고
드물게 염증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슬개건염을 예방하려면
운동전후에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푹신한 신발을 착용해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통증이 생기면 활동량을 줄이거나
운동은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준다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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