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점액낭염, 팔꿈치가 붓기 시작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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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1-05 10:00 조회3,881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요즘 미치겠어요. 운동도 안하고 알바도 안하는데
팔꿈치가 너무 아파요. 최근에는 팔꿈치가 부은 것 처럼
주변이 탱탱하고 물렁거립니다. 공부만 하는 학생인데
뭐가 문제인 거죠? 팔꿈치 통증에 대해 검색해봐도
활동적인 게 문제라고 하는데 저는 진짜 아니라구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엘보우 질환에 대해 설명을 들으신 것 같습니다.
손목과 팔꿈치의 무리한 움직임은 테니스엘보 또는 골프엘보을
유발하며 대표적인 팔꿈치 질환이기도 해요.
하지만 환자분의 경우 무리한 동작은 커녕 공부만 하셨다고 하니
주두점액낭염을 의심해볼 수 있겠는데요.
팔꿈치 뒤쪽의 뼈 주변에는 주두점액낭이라 하여
피부와 뼈 사이에서 외부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과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두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마치 물혹을
만지는 것처럼 물렁하게 느껴지기도 하며 뜨거워진 열감을 느낄 수 있죠.
원인으로는 오랜시간 압력을 받거나 외상을 당했을 때 자극이
가해지며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있는데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분들의 경우 팔꿈치에 압력이 가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두점액낭염같은 경우 팔꿈치의 마찰을 줄여줌으로써 압박되는
상황을 피해준다면 자연스럽게 호전되기도 하나 재발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주는 것이 좋아요.
증상이 반복될 경우 염증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팔꿈치 주변 조직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팔꿈치의 부음 증상으로 인해 팔을 굽히는 것에 제한이 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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