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면서 손목골절, 조심한다고 했는데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겨울에는 항상 주머니에 손도 안 넣고 넘어질 상황을 대비해 조심해서 걷는 편이에요.
발목이 불안정해서 자주 넘어지기 때문에 특히나 눈이 온 다음 날에는 주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심한다고 했는데 미처 눈이 덜 녹은 부분을 확인하지 못해넘어졌어요.
항상 무릎으로 넘어져서 무릎도 많이 약해진 상태라 순간 손이 먼저 앞으로 나왔는데
손목이 골절되었습니다. 내일 병원에 가보려하는데 골절이면 무조건 수술이겠죠?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넘어지면서 손으로 바닥을 짚으셨나 보군요.
그럼 넘어지면서 발생한 가속도와 함께 체중의
무게를 온전히 손목이 받게 되면서 손목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목골절은 골절된 손목 부근으로 변형이 생기거나
내부 출혈, 열감, 저림 등의 증상과 함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손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죠.
병원에 방문하기 전까지는 무리하게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목골절은 무조건 수술을 해야한다고만 볼 수는 없어요.
뼈가 일정하지 않거나 깔끔하게 부러지지 않았을 경우
뼈를 원래 모양으로 맞추어 준 뒤 고정해주는 수술을
진행하여 볼 수 있죠.
하지만 골절된 상태가 안정적이고 간단한 골절 상태라면
깁스를 통해 뼈를 고정시키는 방법도 있으니 우선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