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에서 소리도 나고 움직이기 불편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2-07-18 12:59 조회3,462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직장을 옮기면서 장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엄지손가락에서 가끔 소리가 나면서
억지로 움직이는? 느낌이 날 때가 있더라구요. 이건 휴식하면 좋아지는 증상이겠죠?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만 봐도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을 할 때도
대부분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니 쉴 새 없이 손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
손가락 사이사이 힘줄이 지나가는 관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소리가 나고 염증,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방아쇠수지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손가락을 구부릴 때 ‘딸깍’소리가 나는데 이를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과 비슷해
이름이 붙여졌어요. 최근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으로 엄지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하고
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죠. 뿐만 아니라 장시간 가사일을 하느라
손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주부들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뻐근한 정도지만 제때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만성 염증질환으로 발전해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해요. 하지만 손에 압통이 있다거나
증상이 악화되어 손가락을 굽혔다 펴는 동작에 지장이 있을 경우처럼
수술을 필요로 하는 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은 손가락을 펴주는 힘줄이
힘줄을 둘러싼 터널에 걸리는 것을 해결해 주기 위해 터널 모양의 막을 세로로 잘라
힘줄이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원리이며 만성으로 진행되었을 경우에
수술을 고려하게 되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미뤄서는 안되겠죠.
따라서 손가락, 손목 스트레칭을 중간중간 해주는 등 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손 건강을 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